[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어닝시즌이 마무리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매크로지표로 이동하고 있다"며 "경기논쟁을 피하고 싶다면 안정적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이 뒷받침되는 안정형 소비재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모멘텀 공백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경기둔화에 대해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더블딥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도 "대내외 경기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이 경기논쟁에 휘말린다면 경기민감주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소지가 있다"며 "경기논쟁을 피하고 싶다면 안정적 이익성장이 받쳐주는 안정형 소비재가 낫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세계(004170)나
롯데제과(004990) 등 안정형소비재 대표 종목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전혀 부담없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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