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세네갈에서 서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2010년형 냉장고 전략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서아프리카지역이 전력공급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점이 특징. 냉장고 컴프레서에 `저전압 가동`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더 넓은 범위의 전압편차 (기존: 160V~250V, 신제품: 135V~290V) 에서도 냉장고가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 지역에서는 전력공급이 불안해 소비자들은 전압편차를 줄여주는 안정기(Stabilizer)를 별도 구입해야했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다이아몬드` 형상을 본 따 냉장고 전면에 입체감을 주고 제품 양 가장자리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200L~300L급으로 나이지리아, 세네갈,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등 서아프리카 지역 내 27개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박병우 LG전자 서아프리카법인장 상무는 "신제품은 서아프리카 지역의 불안정한 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한 지역 특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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