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 너무 빠졌다`…`중립`상향-골드만삭스

  • 등록 2009-01-15 오전 8:01:06

    수정 2009-01-15 오전 8:01:0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신세계(004170)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15일자 보고서에서 "신세계 주가가 우리의 목표주가 아래로 떨어졌고 올해 이익 컨센서스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이 합리적인 수준까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매도` 리스트에서도 제외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랜드로부터 홈에버를 인수한 삼성테스코로부터의 경쟁이 더 격화되고 내수 전망이 부진하다는 점에서 신세계의 영업상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추가로 더 떨어질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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