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9년만의 배당은 경영정상화 의미-현대

  • 등록 2008-02-27 오전 7:54:59

    수정 2008-02-27 오전 7:54:59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현대증권은 27일 현대건설(000720)이 9년만에 배당의 결의한 것은 경영정상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11만5500원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1998년 이후 9년만에 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총액은 277억원, 배당성향은 10% 수준이다.

이창근 연구원은 "2001년 4월 현대그룹 분리 이후 2006년 5월 자율경영체제 전환 등 수차례의 우여곡절을 이겨낸 현대건설의 경영상 완전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해외수입 증가와 실행원가율이 높은 아랍에미레이트 발전소 완공, 국제공항철도 지분 매각차익 등으로 돋보이는 `어닝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작년 39억달러 수준이었던 해외수주는 올해중 48억달러로 전망되고, 태안 기업도시 3월 착공에 따른 새로운 성장 동인 등 투자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르면 3~4월 매각 주간사 선정을 통한 `새 주인 찾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현대건설 매각 작업 진행시 태안 기업도시 시세차익과 원자력 등을 위시한 다양한 발전소 및 중동시장 내변전소 등 다양한 인프라 공사 시공 경험이 매각 할증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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