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는 지난 2일 `2007 LPL인상`을 시상하면서 회사 수익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1억~2억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연봉의 10% 이내에서 지급해오던 기존 포상금에 비해 파격적이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6일 "LPL인상 수상자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며 "이중 LCD 제조 관련 특허기술을 개발에 기여한 부장급 직원에게는 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원가절감, 제품개발 등에서 회사 수익에 크게 기여한 직원 8명에게도 각각 1억원씩 상금을 지급했다.
이같은 파격적인 보상은 권영수 사장이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에 대한 실천으로 풀이된다. 회사가 수익성에서 1위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정했기 때문에 이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확실하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게 권 사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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