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상희 한국증권 연구원은 "다른 중형건설사들과 달리 계룡건설은 미분양으로 인한 도급 규모 감액이나 대손 충당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비주택 부문 비중이 60%에 이르기 때문이다. 재무구조가 건전해 영업외손익 변동성도 작았다.
그는 계룡건설이 내년 이후 실적이 밝다고 내다봤다. 충청과 인천 청라 지역 등의 복합사업 수주가 가시화되고, 올해 분양 물량이 2000세대를 넘으면서 외형 성장에 탄력이 붙고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별도의TF팀을 두고 쌍용건설 인수전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