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30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소 주말수준을 나타내면서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서는 귀경차량이 점점 증가하면서 부분적으로 정체를 보이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천안I.C까지 3.5km구간, 입장휴게소에서 안성I.C까지 2.5km구간이 각각 시속 20km로 서행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지수I.C에서 남강휴게소 4.5km 구간에서 시속 16km로 정체를 빚고 있고 장지에서 함안까지 4.6km구간, 진성에서 지수까지 6.1km 구간도 차량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해미I.C에서 서산휴게소까지 2.1km구간이 시속 27.8km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귀경길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1분이 소요되며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13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3시간46분 걸리고 있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강릉과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각각 2시간 49분, 3시간 57분 소요되는 등 아직까지는 대체로 원할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