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럴드 그린스테인 CEO는 22일(현지시간)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이는 비수익부문을 줄이고 비용 구조를 사우스웨스트 등 경쟁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방법을 통해 `델타를 단기내에 살리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델타항공은 저가 항공사에 시장을 내주면서 지난 4년간 무려 100억달러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델타항공은 또 국내선 서비스를 15~20% 줄이고 국제선 운항은 25% 늘릴 계획이다. 총 운항 서비스의 7%를 줄이고 이미 운항을 중단한 40대에 이어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