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14일 산업자원부는 태풍 `매미`로 인한 산업단지 피해가 이날 5시현재 8개단지에서 224개업체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해액은 아직 조사중이다.
산자부에 다르면 울산·온산단지에서
S-oil(10950) 등 31개사가 단전 등으로 조업 중단됐고 여수단지의
금호석유(11780)화학 등 14개사도 단전등으로 조업이 중지됐다.
이와함께 창원단지의
두산중공업(34020) 등 10개사가 강풍으로 시설이 훼손됐고 녹산단지의 126개사 해일로 인해 기계가 침수됐다. 또 진사·안정단지와 성서단지에서도 각각 5개사와 38개사가 강풍 및 침수피해를 입었다.
산자부는 침수피해를 입은 녹산·성서단지는 정확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며 기타 단지는 전력시설 복구에 따라 공장가동을 위해 본격적인 복구작업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