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아난티는 프리미엄 리조트의 분양 및 운영, 골프장 레저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난티는 2006년 아난티 남해를 시작으로 2016년 아난티코드 (가평), 2017년 아난티코브 (부산) 등을 운영 중이며 2022년 6월 아난티 앳 강남을 오픈했다.
아난티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66.3% 늘어난 492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15.7% 증가한 184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영업이익률은 37.4%였다.
또 그는 “아난티 플랫폼의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2023년 빌라쥬 드 아난티 (부산 기장)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아난티클럽 제주 (리뉴얼), 2024년 레이크 드 아난티 (경기 가평), 2025년 빌라쥬 드 아난티 제주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06년 아난티 남해를 171개 객실로 시작하여 2022년 말 기준 517개 객실을 운영 중이며, 빌라쥬 드 아난티 개장에 따라 2023년 799개, 가평과 제주가 운영되는 2025년에는 총 객실 수가 994개로 증가한다”면서 “이에 따라 운영수익 역시 2022년 1580억원에서 2023년 2300억원, 2024년 3400억원으로 성장하며 실적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고급 회원권은 사치재 성격이 강한 만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증가 등에 따른 수요 감소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