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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근무 시간을 5년간 점진적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1년 뒤 주당 근로 시간은 44시간, 3년 차에는 42시간, 5년 차에는 40시간으로 줄어든다.
현지 매체는 개정안에 대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가족 또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상안이라고 표현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0시간을 향해 전진”이라며 “우리는 더 나은 칠레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히아네트 하라 노동부 장관은 “4월 첫째 주에는 하원에서 표결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정부 목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새 법안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