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을 맞아 찹쌀, 오곡밥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마련했다.
용산 용문전통시장·성동 뚝도시장·동대문 청량리종합시장·중랑 동원골목시장 등 대부분의 전통시장에서는 부럼, 나물, 생선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포함한 전통시장 상품들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보름 상품 외에도 중구 남대문시장에서는 아동복을 10~30% 할인 판매하고(9~10일) 송파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및 신발을 80~30% 할인 판매하는 등 시장별 대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늘 수 있다.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오곡밥 짓기’, ‘부럼깨기’, ‘소원 솟대 만들기’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장별 이벤트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시 거리예술존’ 예술가들이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장별로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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