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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 10월 하순 천경자(1924~2015) 화백이 두 달 전인 8월 6일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이씨는 개인적으로 소유한 천 화백의 드로잉과 미완성작품 1000여점을 비롯해 유품 2000여점 등 총 4000여점을 부산의 부경대에 기증했고 부경대는 천경자 기념미술관을 2020년까지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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