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소재 초등학생이 외국인 유학생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한 글로벌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T 글로벌 멘토링의 멘티는 신안군 임자도에 위치한 임자초등학교와 임자남초등학교 학생 20명이다. 외국인 멘토 20명은 스웨덴, 에티오피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18개국에서 온 유학생으로 자국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매주 2회 KT의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초등학생 멘티 수준에 적합한 일대일 외국어 수업을 비롯해 자신들의 나라에 대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멘토링의 멘티로 참여하는 임자남초등학교 김희주(여, 11) 학생은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나라인 필리핀의 언어와 문화를 배워 필리핀에 살고 있는 외가의 친지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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