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경기부양 지속 발언과 경기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상향조정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9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달러-원 1개월 물은 지난 밤 1127.0원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6.3원)보다 1.1원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 물은 1126.0원원과 1128.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7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0.56엔, 유로-달러 환율은 1.310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