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88마당과 한얼광장에서 어린이 미술행사인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나의 꿈과 초록빛 자연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초등학생 7000여명과 학부모 등 총 2만여명이 참가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행사에 웹툰 형식으로 미술대회의 변천사를 담은 ‘20년의 시간여행벽화’를 전시해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무공해 동력기차와 페달 선풍기, 미니 풍력발전 체험 등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 체험관도 마련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로 스무살이 된 환경미술대회는 사람으로 치면 성인이 된 것과 마찬가지의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술대회에 참여해 모두가 환경사랑의 주인공이 되고 나아가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해 우리나라 미래의 밝은 에너지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참가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