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19일 “1분기말 기준 GS건설의 해외수주잔고는 16조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하지만 이중 절반 정도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연 및 소송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이전에 잡은 해외수주잔고 중 미착공 상태를 지속한 프로젝트가 많아 올해는 뚜렷한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예상 해외수주액은 4조3000억원 수준으로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며 “베네수엘라, 태국, 오만 등 지역적으로 다변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