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분기 호실적 기대-대신

  • 등록 2012-06-15 오전 7:37:34

    수정 2012-06-15 오전 7:37: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 202억원을 뛰어넘어 286억원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중으로 워커힐 호텔 내 카지노 증설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확정되면 내년부터 주당순이익(EPS)이 17%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성장 요인이 풍부하다"며 "주식 수가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계열사를 통합하면서 EPS가 계단식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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