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4분기(1월~3월) 실적이 기대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4%, 41.2% 증가한 1017억원, 657억원을 기록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증시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 개선과 하이닉스 매각이익 200억원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예상 PBR은 0.6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역사적저점 수준"이며 "업계내 톱 플레이어의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주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1분기(4월~6월) 실적은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와 지수 급락 등 증권 업황 악화로 부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뿐만 아니라 대부분 증권사 실적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우리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230원 현금배당☞우리투자證, 포트폴리오 분석기법 특허 등록☞[스톡톡스]"지지선보다 자율반등 강도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