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은 실적은 놀랄만한 수준이다.(그래프 참조)
작년 2분기 애플은 판매대수 840만대로 노키아와 RIM(리서치인모션)에 이어 3위였다. 이후 3분기에 RIM을 제치더니 올 2분기에 노키아까지 밀어내며 스마트폰 제왕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신장세는 더 놀랍다. 삼성은 지난 1분기만 해도 4위에 머물렀으나 2분기에는 애플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반면 압도적 1위를 고수해왔던 노키아는 2분기 들어 애플과 삼성의 공세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작년 4분기 28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정점을 찍었던 노키아는 올 2분기 1670만대 판매에 그쳤다.
한편 오는 3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다음 달 중순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갤럭시S2를 출시하게 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4분기에는 애플도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1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노키아가 뒤처졌다는 것"이라며 "삼성이 확실하게 경쟁력을 갖춰 삼성과 애플만이 경쟁하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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