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증권은 "좋은 실적과 새로운 경영진이 만들어내고 있는 긍정적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난해말보다 9.6%나 하락했다"며 "삼성전자가 들고 있던 지분을 팔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물량 부담이 주가를 압박할 것이라고 우려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CJ는 8월말까지 3.2% 지분을 매각해야 하고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를 위해 5.5% 지분을 팔 수도 있으며 신세계는 들고 있는 11% 지분을 언제든 팔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사실은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졌고, CJ그룹이나 신세계는 삼성전자의 지분매각 건을 보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배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 대표이사 선임
☞삼성전자, 삼성생명 주식 132만주 전량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