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패널가격 약세는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요가 주도하는 공급과잉인 만큼 심리적 요인의 영향이 커 반등시기가 앞당겨질 공산이 크다"며 "내년 1분기에 재고수요에 기반한 조기 가격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4% 감소한 1297억원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판가 하락과 출하증가 둔화로 4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1%, 85% 하향 조정해 1조9300억원, 4500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도 6만원에서 20% 낮춘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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