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반도체 화학재료 시장의 신흥 강자-키움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키움증권은 10일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반도체용 화학재료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디엔에프는 반도체 박막재료 전문업체로 알루미늄(AI) 배선박막재료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면서 급성장한 업체이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박막재료는 사업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후발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며 "한번 진입시 안정적인 매출과 고마진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박막재료에 대한 국산화 의지가 강하다"며 "이 같은 추세로 디엔에프는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