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지금이 최적의 매수 타이밍-대우

  • 등록 2007-11-26 오전 8:16:33

    수정 2007-11-26 오전 8:16:3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우증권은 26일 NHN(035420)에 대해 현재 시점이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게임부문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검색광고와 배너광고, 그리고 전자상거래 부문의 우호적 계절성이 반영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두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08년 초로 예정된 일본 검색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신성장 동력도 조만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체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요소가 포함된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예상된다"며 "야후재팬은 기술적 및 언어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콘텐트 진입 장벽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NHN 주가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밸류에이션 지표가 되는 구글 주가의 급반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3개월만에 유입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NHN은 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을 겪으며 성장해 왔는데 휴식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또한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수하는 등 NHN의 주변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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