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북한, 핵 계획 폐기약속 지킬 것"

  • 등록 2007-05-06 오전 10:15:53

    수정 2007-05-06 오전 10:15:53

[노컷뉴스 제공] 북한이 2.13 합의의 초기조치 이행 마감시한을 넘겼으나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폐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말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힐 차관보는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방코델타아시아은행, BDA의 계속되는 자금이체 문제를 빌미로 2.13 합의 이행을 회피하려 들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또 북한이 2007년 말까지 21.3 합의의 1단계와 2단계의 핵심 조치인 영변 원자로의 폐쇄와 불능화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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