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세계 여는 시장과 쉬는 시장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1일에 이어 2일(현지시간)에도 주요 국가의 정부기관과 금융시장이 쉰다.

미국은 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 애도일로, 아시아는 신년 연휴로 일제히 금융시장을 휴장한다. 반면 유럽과 홍콩의 주식시장은 개장한다.

2일 미국의 연방정부와 금융시장은 쉰다.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하루 뒤인 3일 공개된다. 그러나 연방은행 12개는 문을 연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아메리칸 증권거래소(ASE) 등 주식시장은 모든 거래를 멈춘다. 채권시장은 오후 2시(현지시간)에 조기 폐장한다.

미국의 상품과 선물 시장은 부분 개장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뉴욕귀금속거래소(COMEX)는 전자 거래를 연다. 에너지부터 금속까지 상품을 전자거래 플랫폼인 CME 글로벡스를 통해 전자 매매할 수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BOT),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등도 일부 거래를 시작한다.

유럽 지역의 유로넥스트 시장과 홍콩의 주식시장은 2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일본의 모든 금융시장은 새해 휴일을 맞아 3일까지 휴장한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도 2일 신년 연휴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