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스는 저명인사 필수 방문 코스

CES 삼성 부스에 빌게이츠 MS 회장 등 대거 방문
  • 등록 2006-01-08 오후 12:10:25

    수정 2006-01-08 오후 12:10:25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6` 삼성전자 부스에 빌 게이츠 MS 회장,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인기스타 댄 마리노, 필립 슈노버 서킷시티 회장 등이 대거 방문해 삼성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부스를 들러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DM) 사장으로부터 탕정 크리스털 밸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LCD 생산능력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 자리에서 “82인치 LCD TV와 102인치 PDP TV중 하나를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NFL 슈퍼스타 댄 마리노도 같은날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싸인볼을 나눠줬다.

7일에는 미국 방송계 유력 인사인 스콧 맥그리거 브로드컴 사장이 부스를 방문해 최지성 사장과 환담했다. 이날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필립 슈노버 서킷시티 회장도 최 사장으로부터 XM라디오 수신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해 보기도 했다.

이같은 삼성전자 부스에 대한 인기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04년 1월 CES에선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과 폴 앨런 MS 공동 창립자, 브레드 앤더슨 베스트바이 CEO가 방문했다. 지난해 3월 독일 세빗(CeBIT)전시회에선 게르하르트 슈뢰더 당시 독일 총리와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들렀다.

지난해 9월 독일 IFA쇼에서는 베어라이트 베를린 시장과 볼프강 클레멘트 독일 연방 경제노동부장관 등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 `CES2006`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빌 게이츠 MS 회장이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으로부터 대형 LCD TV 기술에 대한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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