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황현이기자] 미국 정부는 이라크 수감자 학대 파문이 불거진 진원지인 아부그라이브 수용소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내달 30일로 예정돼 있는 이라크 주권이양에 대한 계획서에서 이라크 정부의 승인을 얻어 아부그라이브를 철거한 뒤 이라크 정부측에 현대식의 대형 수용소 건설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철거가 이라크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