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반도체주 인텔은 지난주 실적전망 하향을 재료로 이날 역시 정규거래에서 4.23% 밀려났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상승반전, 0.43% 올랐다. 라이벌 업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인텔과 유사한 성능의 데스크탑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혀 0.82% 올랐지만 시간외거래에서 0.40% 내렸다.
정규거래에서 3.12% 내렸던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은 하락세를 이어가 0.10% 추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2% 상승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0.11% 상승폭을 늘였고 오라클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주 시스코시스템즈는 1.65% 내린뒤 0.45% 추가 하락했고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한 주니퍼네트웍스도 2.60% 내렸뒤 0.25% 낙폭을 늘렸다.
PC주 델컴퓨터가 0.19% 하락한뒤 0.11% 추가 하락했고 휴렛패커드와 애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IBM은 상승반전, 0.25% 올랐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0.76%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0.29% 내렸으며 이동기기업체 팜이 새로운 운영체계(OS) 버전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장중 22.13% 오른뒤 2.68% 추가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 노키아는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 2.44% 내린 뒤 0.08% 오르며 소폭 상승반전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2개월 목표가격을 낮춘다는 프루덴셜증권의 코멘트를 인용한 투자주간지 배런스의 보도로 6.89% 급락한 뒤 0.46% 추가 하락했고 야후도 0.32% 하락폭을 렸다. AOL타임워너도 하락세를 지속, 0.62%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