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日 ITX와 현지법인 설립

  • 등록 2001-06-26 오전 8:34:10

    수정 2001-06-26 오전 8:34:10

[edaily] 정보보호 및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업체 마크애니(www.markany.com)가 일본 동경에 현지법인 마크애니 재팬(MarkAny Japa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닛쇼이와이 상사의 정보통신 부문 자회사인 ITX와 마크애니가 공동으로 출자해 총 2.5억엔(27억원) 규모로 설립된 마크애니 재팬은 ITX의 일본내 네트워크와 마케팅, 영업력을 활용하고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후지쯔 등 일본 기업들과 대리점을 통한 솔루션 판매를 하게 된다. 마크애니는 지분의 66%를 보유하며, ITX가 34%를 보유한다. 마크애니 재팬은 일본 현지 법인 네트워크를 통한 디지털 오디오 워터마킹 제품 판매, 교육 교재 복제 방지 등 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고, 향후 워터마킹 원천기술 응용제품과 자체 개발한 DRM, 기업정보 유출방지 시스템(Document Safer), 웹 상의 정보 보호 기술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 설립으로 마크애니는 독일어권에 설립된 마크텍 오스트리아와 함께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올해말까지 미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마크애니 최종욱 사장은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시장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며 오는 2005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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