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경쟁사 새 비만약 개발 소식에 주가↓

  • 등록 2024-07-26 오전 6:06:21

    수정 2024-07-26 오전 6:06:21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가 25일(현지시간) 2020년 이후 최악의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와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새로운 비만 치료제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날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4.5% 하락하여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만 시장은 2030년까지 1,3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 기업들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있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즈호의 메디컬 분석가인 재러드 홀츠는 “비만약 시장에서 영원한 듀오폴리(복점‧두 회사가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는 불가하다는 가정이 있다”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NVO)의 비만 시장 지배력이 결국은 끝난다는 것이다.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전날 “체중 감량 주사의 후기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복용량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슈는 지난주 실험적 체중 감량제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비만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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