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기업 아모텍(052710)의 자회사로 아모(AMO) 그룹의 싱크탱크다. 소재부품 기업으로 다양한 소재와 모듈의 개발 및 생산한다. 제품별 매출비중(2022년 기준) 추정은 차폐시트 26%, 무선충전모듈 18%, 전장 및 무선주파수(RF)모듈 22%,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8%, 라이트닝(Lighting)모듈 7% 등이다.
캐쉬카우인 무선충전모듈과 차폐시트 매출의 상당부분은 모회사 아모텍으로 공급돼 안테나 부품의 기반이 된다. 성장동력은 전장과 IoT 디바이스로 공급되는 통신모듈(UWB)이다.
UWB는 전장 분야에서 채용확대가 확인된다. 디지털키의 통신보안과 성능 향상 목적이다. UWB 모듈 공급사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모텍과 무라타, 선웨이 등이 거론된다. 그 중 주요 고객사들은 아모텍을 공급처로 낙점했다. 수주규모와 출하량 증가 동향이 포착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위원은 “통신부품의 중요성은 IoT, 5G, 자율주행 등의 기술변화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장용 UWB의 공급이 시작됐다”면서 “이미 3분기부터 출하가 크게 늘었고 내년에 본격적인 도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자파 차폐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 강점이 돋보인다”면서 “현재 매출 규모보다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인 신규 아이템들을 주목하며, 국내 몇 안되는 통신모듈 및 소재 가공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