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에 이어 주식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수익을 가져다주는 기업을 찾는 조건으로 저자는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ROE는 이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 ROE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분석을 다룬다.
최근 온라인 커머스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6개월 이상 지속적 성과를 내는 브랜드는 많이 없다. 저자는 성공을 위해서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숨어있는 욕구를 발견해 채워주는 ‘포지셔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포지셔닝을 기본으로 한 장사의 방법과 포지셔닝을 찾아내고 실행하기위해 필요한 셀러의 역량은 무엇인지, 어떻게 기를지 조언한다.
코로나19 시대에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및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덩달아 와인 시장도 커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4% 늘었다. 책은 정가에 속지 않는 와인 구매법부터 상황에 맞는 가성비 와인 추천 리스트 등 실용적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 여기에 와인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를 더해 흥미를 이끈다.
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은 19세기까지 대만의 정치·경제·중심지였다. 대만 남부에 위치한 타이난은 오랜 역사만큼 오래된 가게가 많다. 책은 대대로 내려오는 가게들을 비롯해 100년 넘게 운영한 곳을 직접 다니며 그린 그림을 함께 담았다. 각종 음식점을 비롯해 수공예품, 수제 구두점, 오래된 점집 등 세월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