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멤버, 원정도박 혐의 입건 '판돈 수천만원'

  • 등록 2020-09-15 오전 12:05:54

    수정 2020-09-15 오전 7:23:26

아이돌그룹 원정도박 의혹. 사진=MBC ‘뉴스데스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해외에서 최대 수천만 원 판돈의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14일 방송에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유명 남성 아이돌그룹의 멤버 2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판돈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적발된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이돌 그룹은 10년 전쯤 일본에 진출했으며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본을 무대로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배우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MBC는 “멤버 중 한 사람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MBC에 “모르는 얘기다. 저희 *** 멤버 중 **, ** 맞나요? 저도 본인들에게 확인 좀 해봐야 될 거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추가로 도박했는지 조사를 하고 있으며 추가 원정 도박자가 더 있는지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