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청해·아크부대 찾아 파병 임무 완수 장병들 격려

국제방산전시회(IDEX) 참석차 UAE 방문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축하 함상리셉션 주관
  • 등록 2019-02-17 오전 9:17:14

    수정 2019-02-17 오전 9:17:1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파병 10주년을 맞은 청해부대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각각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대 방문에는 마티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 등 UAE 군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청해부대는 UAE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 IDEX(2월17~21일) 참가를 위해 아부다비 자예드 항에 정박 중이다. 정 장관은 청해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파병 10주년을 축하하는 함상 리셉션을 주관했다. 이번 리셉션에서는 현지 한국교민과 박강호 주UAE 대사 내외, UAE국방차관을 포함한 군 관계관, 프랑스, 이탈리아, 바레인 등 IDEX 참석 해군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파병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영상을 시청하고 장병들에게 격려품을 증정하는 등 파병 10주년 축하행사를 가졌다.

동영상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바다의 수호자 청해부대의 지난 10년간의 활약상을 담았다. 석해균 선장, 이국종 교수 등 청해부대와 깊은 인연을 맺은 분들의 축하 메시지도 담겼다. 정 장관은 함상리셉션 축사에서 “청해부대는 아덴만의 수호자이자 군사외교의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있는 한 소말리아 해역은 언제나 안전하고 평화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정 장관은 UAE 스웨이한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2월말 임무를 완수하는 아크부대 14진은 한-UAE 연합훈련 등 그간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워리어 플랫폼 등 주요장비를 전시했다.

정 장관은 두 부대의 장병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부친상 중에도 고인의 뜻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 결혼식을 미루고 파병길에 오른 장병, 파병 기간 중에 태어난 아기를 아직 만나보지 못한 장병들의 사연을 듣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기념 함상리셉션에서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 고현정 뼈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