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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IAA에서 대형 상용차를 위한 최신 안전 시스템 사이드가드 어시스트와 보행자를 보호하는 최첨단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4)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이드가드 어시스트는 코너를 돌 때 대형 트럭에 매우 취약한 측면 사각지대에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가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리는 시스템이다. 트럭 최초로 적용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4)는 긴급 제동 시스템이다. 역시 트럭엔 최초로 도입됐다. 이미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는 정지하거나 움직이는 장애물에 반응해 자동으로 제동하는데 ABA 4는 도로에서 주차된 차들 사이를 걷고 있는 보행자까지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건다.
슈테판 부흐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총괄은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에 효율성, 안전성에 있어 구체적인 혁신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