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말까지 91억달러를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가 70%를 이미 달성했다”며 “연말까지 연간 목표를 15% 이상 초과하는 15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보유한 지분 17.1% 매각과 관련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있긴 하지만 펀더멘털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이라며 “희망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금융위 지분 중 5~7% 정도가 먼저 블록딜로 매각된 후 나머지 지분에 대해 내년 산업은행과의 공동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오버행이 인수합병(M&A) 모멘텀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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