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 전분기보다 22.6% 줄어든 22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의 외환은행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발생한 자사주 1270만주를 매각할 예정인데 매입 단가 3만 7600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매각되면 오버행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 후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반발과 5년간 경영권 보장 등으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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