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최근 종목 쏠림 과도하다"

  • 등록 2013-04-19 오전 8:25:09

    수정 2013-04-19 오전 8:25:0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가 한쪽으로 쏠릴 때 주가는 예상치 못한 경로로 움직이게 된다”면서 “최근 국내 증시가 그런 상황”이라고 19일 진단했다.

그는 “연초 17만원이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0만원대로 내려왔고, 40만원이던 고려아연은 이번 주 30만원을 이탈하고 있지만, 농심(004370)NHN(035420)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면서 “일부 대형주가 예상치 못한 가격을 기록하며 대형주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안한 주변 여건을 고려해도 최근 종목 쏠림은 과도하다”면서 “이달 말을 기점으로 투자심리는 평균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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