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2] `국내 최고의 금융증권통` 최운열

[Moderator Profile] 제5 세션 `한국 자본주의의 재설계` 좌장
서강대 부총장, 한국은행 금통위원 출신으로 증권 금융분야의 석학
  • 등록 2012-06-07 오전 7:03:40

    수정 2012-06-12 오전 10:30:36

[이데일리 포럼사무국] 최운열(62·사진) 서강대학교 교수는 한국증권연구원장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지낸 한국 금융업계의 정통 엘리트다.

▲ 최운열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30여년간 강단에 섰고 서강대 부총장을 지냈다. 최 교수는 "경영학은 경영이라는 학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발전을 위한 실용적인 학문"이라고 정의하며 경영인에 필요한 미덕을 몸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교수는 강단에 서면서 증권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증권연구원장, 초대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금융발전심의회 증권분과 의원,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감독선진화 추진위원회 위원 등 증권 관련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다. KTB자산운용, 삼성카드, 대우캐피털 등 주요 금융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02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당시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매달 대기업 최고경영자 7~8명과 은행장, 벤처기업 대표 등과 모임을 가졌으며, 남대문시장을 직접 도는 민생투어를 주도하는 등 금통위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데 일조했다.

최 교수는 현재 은행과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 외국계 IB한국대표, 유관연구기관 대표, 학계와 고위정책담당자 38명이 주축이 돼 2007년 7월 설립된 서울투자은행(IB)포럼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오는 6월 12~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전략포럼 2012` 제 5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이번 포럼의 대미를 장식할 제 5세션은 13일 오후 5시부터 80분간 진행되며 `한국 자본주의의 재설계`를 주제로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특별강연에 나선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리차드 힐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대표이사, 리차드 돕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 불확실성의 시대를 관통하는 필승해법, `세계전략포럼(www.wsf.or.kr)`에서 찾으세요. 오는 6월12~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전략포럼에는 '유럽 최고의 지성' 자크 아탈리, '현대경영의 구루' 톰 피터스, '유로화의 아버지' 로버트 먼델 등 각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참석해 독창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관련테마기획 ◀ ☞ `세계전략포럼 2012`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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