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활발한 대선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수도권문화포럼 준비모임 회원들 100여명과 함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관람했다.
비보이대회 세계챔피언 출신의 주인공이 머리로 물구나무를 서서 빙글빙글 도는 고난도의 해드뱅잉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비보이와 배틀이라도 하듯 스스럼없이 물구나무를 서며 춤추는 동작을 선보였다. 김 지사가 뜻밖의 물구나무 실력을 선보이자 무대와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 지사는 내친김에 발레도 배우고 싶다며 우아한 발레리나의 동작도 따라해 관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김 지사는 “우리 젊은이들 정말 멋있네요. 한국의 비보이 공연 세계 최고”라며 추켜세우며 “춤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잘 춥니다. 이런 한류가 세계에 퍼져나가고 있으니 대한민국 참으로 위대한 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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