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공사 착공

2014년 7월 준공
  • 등록 2012-04-30 오전 7:48:36

    수정 2012-04-30 오전 7:48:3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지난 28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400kV 송전선로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6780만 달러(한화 약 780억원) 규모의 공사다. GS건설은 작년 11월 공사 계약을 맺었다.

방글라데시의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에서 다카 인근까지 총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014년 7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400kV 이상 초고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현지시간 지난 2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비비야나~칼리아코르 400kV 송전선로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모하마드 아불칼람 아자드 방글라데시 에너지부 장관(가운데), 조태영 방글라데시 대사(오른쪽 두번째), 서명섭 GS건설 전기통신담당 상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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