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케이비티(052400)에 대해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수출주로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9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케이비티가 지난해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실적 호전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비티는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199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는 금융권의 스마트카드 도입 원년"이라며 "케이비티는 2개 대형은행으로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태국 전자주민증과 전자여권 사업을 수주했다"며 "씨티은행의 아시아 12개 국가에 대한 스마트카드 사업자 선정, 중동으로 통신용 유심(USIM) 공급 등 해외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미국의 스마트카드 도입 결정과 국내외 4세대 통신 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활성화 등으로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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