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우리

  • 등록 2009-06-18 오전 7:55:04

    수정 2009-06-18 오전 7:55:04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조선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009540)삼성중공업(010140)을 꼽았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신조선 발주량이 급감한데다 신조선가도 계속 하락했다"며 "지난 12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52포인트로 고점대비 20%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별 선종별 가격은 25~40%가량 하락했다"며 "영업실적은 이전 고가수주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와 후판가 하락으로 호조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점진적인 선박 발주가 기대된다"며 "신조선 발주량은 올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조선가는 4분기부터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심해 유전개발 등으로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가 이슈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후판 평균투입단가 하락으로 영업실적도 급증세를 보일 것"이라며 "대외 경쟁력 우위와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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