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1일 `200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총 3205개 건설사가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돼 내달 1일부터 1년간 사전적격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은 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실적, 협력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 등으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60점 이상이면 우수업체로 선정된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정부 발주 공사 사전적격심사(PQ)시 최대 2점의 가점을 받고 시공능력평가시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까지 가산비율이 부여된다.
한편 평가 결과 10대 건설사들의 상호협력정도가 중소건설사들에 비해 낮게 매겨졌다. 90점이상 점수를 받은 건설사들의 대부분이 남화토건, 극동건설 등 중견사였으며 10대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현대건설만이 80점 이상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속했다.
2009년도 건설업체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내의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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