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5일 인터넷업계의 2008년 최대 화두는 기업간 인수합병(M&A)이라고 분석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내 인터넷포털 2위업체인 야후에게 인수를 제의했다"며 "이는 구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인 온라인광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IPTV 등 컨버전스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국내인터넷업계에도 M&A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 IPTV 등 컨버전스 시장 본격화, 무선포털 확보가 필요한 이동통신서비스업체 및 차세대 성장산업을 갖지 못한 대기업군에 의한 M&A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며 "한국 인터넷시장에 직접 진출했다가 실패한 글로벌 인터넷기업도 한국 인터넷기업을 M&A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또 인터넷산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2008년 국내 온라인광고시장은 40%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UCC 관련 광고수익모델 구축, 컨버전스 시장 형성 등 새로운 기회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최선호종목으로
NHN(035420)과
다음(03572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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