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교보증권은 17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내년에도 높은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지나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1위보안소프트웨어업체로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높은 이익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성장과 해외시장 활성화, 안랩코코넛 합병으로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37.2% 증가한 740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웹2.0트랜드에 편승한 사이버범죄 급증과 네트워크 보안시장 확대, 해외법인 현지화와 틈새시장 공략으로 해외시장의 본격적인 수확기라는 점이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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