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대주주 역할 분명해야-하나대투

  • 등록 2007-11-19 오전 8:31:20

    수정 2007-11-19 오전 8:31:2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대주주(산업은행)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고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내년 대우증권이 증권업계 주역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위원은 "대우증권은 CEO 변경과 IB 주력, 증자 추진 등으로 주가가 소외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우증권은 강력한 대주주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지금은 증권업의 한단계 진화과정이 필요한 시기로 지배구조의 전략적 선택이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위원은 "자본력 확보를 통한 투자은행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지만 대주주 역할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고 중간자적 역할로 뚜렷한 방향성마저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대우증권이 대형금융투자회사로 선착하는 주체가 될 것인지 증권업계 구심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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