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신영증권이 관심 가지라는 자원개발주

  • 등록 2007-10-05 오전 8:05:40

    수정 2007-10-05 오전 8:05:4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영증권은 5일 "유가상승으로 해외유전개발사업이 새로운 투자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전개발에 성공해 생산에 들어간 업체 중 기술력과 자본력이 확보된 업체로 투자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김지희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등 개도국들의 경제호조, 여기에 계절적 요인이 겹쳐 원유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OPEC(석유수출국기구)에서도 석유의 목표가 미달시 감산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유가가 어느 수준 이하로 하락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정부에서도 해외자원개발 계획을 통해 정책적으로 유전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면서 "유전개발 사업의 메리트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총 확보 매장량(추정치)은 159억 배럴이며, 이 가운데 약 84%를 주요 7개사(석유공사, SK에너지(096770), 한국가스공사(036460), LG상사(00112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GS(078930)칼텍스, 삼성물산(000830))가 차지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외에도 유전개발에 성공한 업체로는 현대상사(011760), 대성산업(005620), 서울도시가스(017390), 삼환기업(000360), 골든오일(038500), 한화(000880), 효성(004800), 금호석유(011780) 등이 있다고 손꼽았다.

다만 유전개발에 따른 리스크 역시 염두에 둬야한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는 "유전개발사업은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데다 실패의 위험을 안고 있다"며 "장기간 이뤄지는 사업인만큼,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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