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네오팜

국내 아토피 보습제 1위
17일~18일 삼성증권 주간으로 공모청약
  • 등록 2007-01-14 오전 10:21:25

    수정 2007-01-14 오전 10:21:25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오는 17일과 18일 네오팜(대표 박병덕·사진)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네오팜은 2000년 7월 애경그룹의 사내 벤처 형태로 설립된 피부질환용 대체 의약품 제조 벤처기업으로, 국내 아토피 보습제 시장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아토피 보습제 `아토팜`, 마트용 보습제 `아토팜패미리`, 병원용 보습제 `제로이드` 등이 있다. 이 중 `아토팜`은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경쟁 제품은 국내의 `닥터아토피스`(보령메디앙스), `케어닉`(종근당), `탈스`(녹십자 PBM) 등과, 수입제품인 `스티펠`(독일), `마이마이`(호주), `유리아쥬`(프랑스) 등이 있다. 시장점유율(2005년 기준)은 네오팜이 34.4%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는 보령메디앙스가 30.6%, 기타는 35.0%(2005년 기준)를 차지한다.

`아토팜`은 피부의 55%를 구성하는 물질인 `세라마이드`의 제조기술과, 피부구조와 동일한 구조를 형성시켜주는 `MLE 제형기술` 등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 민감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상처치료 및 피부 위축 감소를 위해 개발된 `K6PC5` 물질을 활용, 올해 2월말 안티에이징(Anti aging)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팜은 현재 아토피 관련 제품 외에도 항염증제, 발모효과 신소재, 신경세포재생 신소재 등을 연구개발중에 있다. 이번 공모자금과 보유현금의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약품 시장에 진출, `피부과학`부문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계획이다.

네오팜의 관계회사로는 애경산업과 에이텍이 있다. 애경산업은 현재 네오팜의 지분을 4.38% 보유, 네오팜의 제품을 공급받아 할인점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이텍은 외주생산업체로 네오팜 생산량의 100%를 담당하고 있다.

매출의 경우 애경산업 외에도 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있으나, 매입의 경우 전량을 에이텍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따라서, 매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 향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경우 외주생산업체의 생산능력을 고려해야 하는 난관이 있다.
 
한편 네오팜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애경그룹의 계열사는 26개다. 이 중 상장기업은 지난 1999년 8월 거래소에 상장한 애경유화가 유일하다. 따라서 네오팜은 애경그룹 계열사중 2번째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업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팜은 20% 대의 낮은 원가율과 안정된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통해 5년간 69.6% 대의 매출성장세와 134% 대의 이익성장세를 달성했다.

네오팜(6월 결산법인)은 2004년에 매출액 30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2005년에는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하는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145억원, 내년에는 204억원을 매출액 목표로 잡았다.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매출액 7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용 보습제는 상품의 특성상 사용후 효과가 있을 경우에만 재구매가 발생한다"며 "네오팜의 꾸준한 성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모집 97만주(88.2%)와 우리사주배정 13만주(11.8%)를 합해 총 110만주를 모집한다. 일반모집 97만주중 22만주(20.0%)는 일반 청약자, 75만주(68.2%)는 일반기관투자가 및 고수익간접투자기구에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13만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 중 최대주주 등의 의무보호 예수 주식과 공모주식수 중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을 제외한 수량이다. 따라서 기존 주주 105만3400주와 공모 신규 주주 97만주를 합한 202만3400주(공모 후 총 발행 주식수의 42.15%)가 유통 가능케 된다.

공모 후 박병덕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안용찬 애경산업 대표 외 13인)의 보유주식 245만5209주에 대한 지분율은 66.35%에서 51.15%로 낮아진다. 자본금은 18억5000만원에서 24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표 주관 회사인 삼성증권에서만 실시된다. 일반청약은 17일과 18일 양일 간이다.  환불은 22일, 매매개시는 30일에 이루어질 예정.

◆ 회사 연혁

-2000.07 설립자본금 200백만원으로 설립 (본점: 대전시 대덕구 용전동 72-6)
-2000.12 아토피 및 민감성 피부용 보습제 아토팜 3종(크림,로션,바디와쉬) 출시
-2001.02 "피부유용물질 안정화용 다중층상유화물 및 그 피부외용제" 에 관한 특허출원(한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2001.04 " Pseudo-Ceramide 및 이를 이용한 피부외용제 " 미국특허 취득
-2001.08 "산업용 세정제" 중국특허 출원
-2001.09 신기술 인정(KT Mark,과학기술부)
-2002.03 병원용 보습제 "제로이드" 출시
-2002.07 아토팜 FDA 인정 미국 Test 기관에서 안전성 테스트 실시
-2003.08 (주) 에이텍과 화장품 제조 임가공계약 체결(전면 위탁)
-2004.05 건성 및 민감성용 보습제 "아토팜 패미리" 출시 및 이마트 입점
-2004.11 포름알데히드 제거제 "세이프하우스" 출시
-2005.07 부펙사막을 원료로한 아토피 치료제 개발사업 착수(동구제약과 공동)
-2005.12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06.02 홈페이지 회원 20만명 돌파
-2006.04 미국 Skin Scientifica와 북미 대리 및 유통계약 체결
-2006.07 "스핑고신 키나제 활성화제를 포함하는 피부질환 치료제" 국내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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